'에두 골' 전북, 전남과 무승부…100승 다음 기회로

관리자 08/12/2017

전북 에두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호남더비에서 비기며 K리그 클래식 100승 달성을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전북은 12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남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전북은 2013년 K리그 클래식 출범 이후 100승 달성에 1승만을 남겨뒀지만 이날 승리하지 못했다.
전북은 15승6무5패 승점51로 선두 자리는 지켰다. 전남은 8승7무11패 승점31을 기록하며 8위에 자리했다.

전북은 전반 추가시간 에두가 오른쪽에서 전남의 공을 가로챈 뒤 왼발로 슈팅해 선제골을 터트려 앞서갔다. 전남은 후반 10분 자일이 헤딩 동점골을 넣으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북은 후반 20분 김신욱, 이동국을 교체 카드로 투입해 공격했지만 더 이상 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1-1로 끝났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