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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스ㆍ윤용호ㆍ박기동’ 연속골 수원, 전남에 3대0 완승…2연패 탈출
관리자 09/10/2017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안방에서 골 잔치를 벌이며 2연패 부진에서 탈출했다.

수원은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의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8라운드 홈경기에서 산토스와 윤용호, 박기동의 연속골을 앞세워 3대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패의 사슬을 끊어낸 수원은 승점 49(14승7무7패)를 마크하며 4위를 유지했다.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리그 3위와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 승리가 절실했던 수원은 경기 초반부터 중원을 장악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3분 양상민의 기습적인 중거리슛으로 포문을 연 수원은 12분 중원에서 김민우가 내준 공을 산토스가 침착하게 오른발 강슛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뽑아냈다.

수원은 4분 만에 추가골을 터트렸다. 전반 16분 산토스가 수비수 뒷공간으로 찔러준 패스를 받은 윤용호가 오른발 슛으로 연결한 것이 전남 수비수 발끝을 맞고 골대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프로데뷔 후 첫 선발 출전한 윤용호의 데뷔골이었다.

기세가 오른 수원은 전반 25분 역습 찬스에서 김민우의 로빙슛이 골키퍼 키를 넘어 골대 위를 맞고 나왔지만 박기동이 쇄도하며 몸으로 밀어 넣어 쐐기골을 만들었다. 후반 들어 수원은 상대 수비수 고태원이 퇴장 당해 수적 우위를 점했지만 더이상의 추가골은 기록하지 못한 채 3골 차 리드를 잘 지켜내 값진 승점 3점을 추가했다.

한편, 인천 유나이티드는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홈경기에서 0대0으로 비겼다. 강등권과의 격차를 벌리기 위해 승리가 절실했던 10위 인천(승점 27ㆍ5승12무11패)은 4경기 연속 무패(2승2무)를 기록했지만 5연패에 빠진 최하위 광주(승점 20)를 상대로 승점 1을 추가하는데 만족해야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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