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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러시아전서 관계자 파견해 권경원 기량 점검
관리자 10/10/2017

[스포츠서울 김대령 인턴기자] 권경원(25·톈진 취안젠)이 유럽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중국 언론 '시나'는 10일 권경원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아스널과 러시아 프리미어리그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왼발 센터백 영입을 검토 중인 아스널은 권경원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 7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러시아의 친선 경기에 관계자를 파견했다. 권경원은 이날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하며 1골을 기록했다.

또한 경기가 종료된 후에는 러시아 프리미어리그를 무대로 활동하는 에이전트가 권경원에 대해 문의하기도 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아스널이 권경원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는 소식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5월 미국 언론 'ESPN'은 권경원이 아스널을 비롯해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물론 관심이 곧바로 영입 추진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아스널 등 유럽의 빅 클럽들은 세계 각지의 능력 있는 선수들을 모두 잠재적인 영입 후보군에 포함시켜 해당 선수들의 동향을 상시 관리한다.

하지만 이는 분명 권경원의 치솟는 주가를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전북 현대 모터스를 거쳐 아랍에미리트의 알 아흘리에서 활약하던 권경원은 올 초 세계 최고의 수비수로 이름을 날렸던 파비오 칸나바로 감독의 부름을 받고 중국 슈퍼리그 톈진 취안젠으로 이적했다. 이후 칸나바로 감독의 신임 아래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며 슈퍼리그의 화려한 외국인 선수들 사이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

한편, 권경원은 오늘(10일) 오후 10시 30분 킥오프하는 모로코전에서는 벤치에서 출격을 기다릴 전망이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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