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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일본] K리그 MVP 이재성 ‘한일전 승리 주역 야망’
관리자 12/15/2017

[매경닷컴 MK스포츠(日 도쿄) 강대호 기자] 한국-일본 동아시안컵 3차전에 임하는 2017 K리그 MVP 이재성(25·전북 현대)은 겸손하면서도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도쿄의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는 16일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챔피언십 최종전 한국-일본이 열린다. 국가대표팀 신태용(48) 감독은 15일 아지노모토 스타디움 보조구장에서 일본전 대비훈련을 지휘했다.

이재성은 훈련 시작에 앞서 응한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경기에 나가면 이겨야 한다”라면서 “한일전 경험이 적지만 내가 뜀으로서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2015 동아시안컵 2차전(1-1무)이 이재성의 유일한 A매치 한일전이다. 모든 국가대항전으로 범위를 넓히면 2014 인천아시안게임 준준결승(1-승)도 있다.

한국은 2017 동아시안컵 2라운드까지 1승 1무를 기록했다. 2승의 일본을 제치고 우승하려면 승리만이 유일한 방법이다.

이재성은 “동아시안컵 최종전이 한일전이자 결승전이 됐다”라면서 “선수들도 중요하게 생각한다.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하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은 부상 등 돌발상황만 없다면 이재성의 생애 첫 메이저대회 본선이 될 것이 유력하다. “동아시안컵이 (우승을 통하여) 월드컵 준비에 조금이나마 긍정적인 영향이길 바란다”라면서 “한일전이라는 특별한 대진에 부담을 느끼긴 하지만 국가대표라만 감수해야 한다. (지금은) 월드컵을 대비하는 과정이다. 동아시안컵을 큰 무대에서 긴장감을 이겨낼 수 있는 경험으로 삼겠다”라고 다짐했다.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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