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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귀국] 달라진 김신욱, "더 좋은 모습 보이겠다"
관리자 12/17/2017



[인터풋볼=김포공항] 박주성 기자= 3골을 터뜨리며 대표팀 우승에 큰 역할을 한 김신욱이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7일 오후 3시 일본에서 열린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챔피언십 E-1(동아시안컵) 일정을 마무리하고 김포공항으로 입국했다. 하루 전 열린 한일전에서 4-1 대승을 거둔 신태용호는 총 2승 1무로 대회 최초 2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쉽지 않은 대회였다. 첫 경기에서 중국과 2-2 무승부를 거둔 한국은 북한과 경기에서 자책골로 간신히 첫 승을 기록했다. 이제 남은 경기는 운명의 한일전이었다. 이 경기에서도 한국은 선제골을 허용하며 시작이 좋지 않았지만 무려 4골을 연이어 터뜨리며 완벽한 역전승을 완성했다. 그렇게 한국은 사상 최초 대회 2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김신욱은 "오랜만에 대표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모든 부분에서 신태용 감독의 지시가 있었다. 자신감이 상승했다. 지난 대표팀과 달리 좋은 모습을 보여 좋다. 나를 활용할 수 있는 플레이가 나왔다. 더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계속해서 그는 "일단 키가 크다고 무조건 골대 앞에서만 좋은 것은 아니다. 공을 잡은 후 패스와 연계, 공간을 만들며 팀을 도울 수 있다. 또 유기적인 모습으로 연계 플레이를 펼치는 것이 더 위협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염기훈과 함께 한 산책 세리머니에 대해서는 "한일전을 앞두고 세리머니를 생각할 여유는 없었다. 기훈이 형이 즉흥적으로 한 것 같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좋은 경기를 한 것은 신태용 감독 덕분이다. 나는 살렸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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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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