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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우, 신태용호 승선…윤석영 부상 낙마
관리자 10/02/2017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박종우(28·에미레이츠)가 신태용호에 승선한다. 윤석영(27·가시와 레이솔)의 부상으로 대체 발탁됐다.

신태용(47) 축구 A대표팀은 2일 러시아 모스크바로 출국하면서 윤석영의 낙마 소식을 전했다. 윤석영은 지난 30일 J1리그 반포레 고후전에 결장했다. 사유는 햄스트링 부상이었다.

신 감독은 대체선수로 박종우를 선발했다. 해외파로만 구성된 A대표팀은 예비 명단도 박종우와 정승현(23·사간 도스), 2명밖에 없었다. 윤석영의 이탈로 측면 수비 자원이 오재석(27·감바 오사카), 임창우(25·알 와흐다)뿐이다.박종우는 윤석영을 대신해 축구 A대표팀에 선발됐다. 사진=천정환 기자

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의 주역인 박종우는 오랜만에 태극마크를 달았다. 그는 A매치 13경기를 뛰었다. 가장 최근 A매치는 울리 슈틸리케 전 감독의 데뷔 무대였던 2014년 10월 10일 파라과이와 평가전이었다. 2015 아시안컵 및 동아시안컵 엔트리에 제외됐으며, 2018 러시아월드컵 예선에서도 중용되지 않았다.

한편, A대표팀은 오는 7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모스크바 VEB 아레나에서 러시아와 평가전을 갖는다. 그리고 스위스 빌/비엔느로 건너가 티쏘 아레나에서 모로코와 맞붙는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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