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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v울산 D-2] “잠시만 안녕...” 왼발의 마법사 박세직의 홈 고별전
관리자 04/28/2017


[UTD기자단] 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지켜야 하는 국방의 의무. 5월 11일 입대를 앞두고 있는 인천유나이티드 ‘왼발의 마법사’ 박세직이 이번 주말 안방에서 홈 고별전에 나선다.


이기형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4월 30일 일요일 오후 5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8라운드 홈경기에서 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울산현대와 만난다.

이번 울산전에서 인천의 푸른 전사 한 명이 홈 팬들과 작별의 인사를 고한다. ‘왼발의 마법사’ 박세직이 그 주인공이다. 박세직은 다음달 11일 아산무궁화축구단 합류를 위해 논산훈련소에 입소한다. 입대 전 치르는 마지막 홈경기에서 시즌 첫 승리를 다짐하는 박세직이다.


박세직은 2012년 전북현대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입문했다. 당시 박세직은 신인들의 무덤이라 불릴 정도로 탄탄한 스쿼드를 자랑하는 전북에서 데뷔해 15경기를 소화하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이듬해에는 11경기 출전에 그쳤고, 2014년에는 1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그러던 2015년 박세직은 김도훈 감독(현 울산 감독) 체제로 새로이 개편된 인천으로 둥지를 옮기게 됐다. 측면으로 자리를 옮긴 그는 정확한 왼발 킥을 앞세워 동계훈련에서부터 득점 행진을 이어가며 활약을 예고한 뒤 실제로 30경기 출전 4골 2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2016년. 박세직은 다시 중앙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바꿔 지금까지 활약을 이어가며 인천에서 62경기 8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다소 부진한 플레이로 질타를 받기도 했지만 다시 중원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었기에 박세직의 공백은 인천으로서는 아쉽다.


앞서 거론했듯 이번 울산전은 박세직이 입대 전 치르는 마지막 홈경기다. 울산전 이후 2번의 원정경기가 더 남아 있지만 군 입대 배려 차원에서 모든 경기를 소화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세직도 입대 전 마지막 홈경기에서 첫 승을 선물하고픈 마음이 간절할 것이다.

추가로 박세직은 울산에게 강했다. 2015시즌 7라운드 울산과의 홈경기(1-1 무)에서 환상적인 프리킥 득점을 기록한 바 있고, 2016시즌 24라운드에도 울산 원정 경기(3-1 승)에서 자신의 인생 골로 불릴만한 멋진 중거리 골을 넣은 적이 있다. 본인에게 있어 좋은 기억을 여럿 가진 울산이기에 이번 경기에 인천이 박세직에게 거는 기대가 상당하다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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