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최강희 감독이 중국 슈퍼리그 다롄 이팡 사령탑에 공식 부임했다.
다롄 구단은 11일 공식 채널을 통해 “최강희 감독은 아시아 유명 지도자다. K리그 전북 현대에서 좋은 성과를 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도 우승했다. 최강희 감독과 함께 하게 돼 정말 기쁘다”고 발표했다.
최강희 감독은 2018시즌을 끝으로 전북을 떠나 톈진 취안젠으로 향했다. 하지만 취안젠 그룹이 사라지면서 계약이 무산됐고, 우여곡절 끝에 다롄 지휘봉을 잡게 됐다.
다롄은 최강희 감독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의 미드필더 마렉 함식이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다롄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다롄의 모기업인 완다그룹은 글로벌 500대 기업에 포함될 정도로 규모가 크다. 2015년 다롄을 인해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최강희 감독이 전북현대를 떠난다.
22일 전북현대는 최강희 감독이 14년간 잡았던 전북의 지휘봉을 내려놓고 중국 슈퍼리그 톈진 취안젠의 감독 제의를 수락했다고 발표했다.
전북은 최 감독과의 계약기간이 2020년까지 남아 있지만, 새로운 무대에서 또 다른 목표를 향해 도전을 결심한 최강희 감독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
톈진 취안젠은 현재 팀의 강등위기를 극복하고 상위권 도약을 위해 아시아 최고의 명장으로 증명된 최강희 감독을 팀의 사령탑으로 낙점했다.
특히 최강희 감독의 강점으로 꼽히는 과감한 공격 전술과 용병술 등 선수단 운용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최강희 감독은 “전북현대는 오늘의 나를 있게 해준 팀이다.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항상 변함없이 응원해준 팬 분들과 서포터즈(MGB)를 비롯해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함께 극복하며 지지해준 구단에 정말 감사하다. 몸은 떠나도 언제나 전북을 응원하고 함께했던 모든 순간을 가슴속에 간직 하겠다”며 “더 젊고 유능한 감독이 팀을 맡아 전북현대의 더 큰 발전을 이어갈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계약 만료된 신태용 남자 대표팀 감독의 후임으로 '세계적 명장' 루이스 스콜라리 전 브라질 대표탐 감독 영입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브라질의 '글로부에스포르테'는 4일(한국시간) "이집트 축구협회가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엑토르 쿠페르 감독을 경질한 뒤 스콜라리 감독과 연락했다"며 "대한축구협회 또한 스콜라리 감독에게 영입 제안을 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이집트와 한국은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나란히 탈락했다. 이집트가 엑토르 감독과 즉각 헤어진 반면 한국은 신 감독의 거취 문제에 대해 아직 결정을 하지 않았다. 현재로선 신 감독이 떠날 경우에 대비한 여러 후보들을 추리는 과정에서 스콜라리 감독 측과 연락이 된 것으로 보인다.
Shanghai: High-profile club coaches from across Asia including several from the AFC Champions League quarter-finalists gathered in Shanghai today for the AFC’s Third Elite Club Coaches Forum.
Two-time UEFA Champions League winner Paulo Sousa, now coach of Chinese Super League club Tianjin Quanjian, who face Japan’s Kashima Antlers in the East Zone, was among the attendees.
Also joining the Forum was Choi Kang-hee, manager of another quarter-finalist Jeonbuk Hyundai Motors FC of Korea Republic and AFC Coach of the Year 2016 as well as Branko Ivankovic, the highly-experienced Croatian coach of Persepolis FC, from the West Zone who are involved in a tight game against Al Duhail of Qa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