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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최강희 감독, AFC 올해의 감독상 수상!...8번째 한국인 감독

[인터풋볼] 윤경식 기자=전북 현대의 최강희 감독이 올해 아시아 최고의 감독 자리에 올랐다.

최강희 감독은 2일 0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어워즈서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데구라모리 마코토 일본 올림픽대표팀 감독, 우치야마 아쓰시 일본 19세 이하(U-19) 대표팀 감독과 함께 최강희 감독은 올해의 감독상을 두고 경쟁했다.

이 가운데 최강희 감독은 2006년 이후 10년 만에 전북을 AFC 챔피언스리그(ACL) 우승으로 이끌면서 다른 후보 감독들보다 경쟁력에서 앞섰고 결국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한국 지도자로서는 3년 만의 수상이다. 한국 감독의 마지막 수상은 2013년 당시 FC서울 최용수 감독이 했다.

한국 지도자는 1995년 박종환, 1998년 차범근, 2003년 차경복, 2009년 허정무, 2010년 김태희, 2012년 김호곤, 2013년 최용수 감독이 수상했다.

출처 : 인터풋볼(http://www.interfootball.co.kr)

[ACL 결승] 전북 우승, 알아인을 “오오렐레”로 덮다

[풋볼리스트=알아인(UAE)] 김정용 기자= 전북현대가 골을 넣었을 때, 승리했을 때 부르는 응원가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울러 퍼졌다. 전북은 아시아 정상으로 복귀했다. 감독, 선수, 구단, 팬 모두 한을 풀었다.

26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 알아인에 위치한 하자 빈 자이드 스타디움에서 ‘2016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결승 2차전을 가진 전북이 알아인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앞선 홈 1차전에서 2-1로 이긴 전북이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10년 만이다. 최강희 감독은 대회가 ACL로 개편된 2003년 이후 최초로 2회 우승을 달성했다.



한교원,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주인공

2006년 우승, 2011년 준우승을 거친 전북은 올해 K리그 클래식에서 아슬아슬하게 2위에 그치고도 좌절하지 않고 결승전만 보고 달렸다. 선발 라인업에 그동안 주전으로 뛰어 온 김신욱이 아니라 베테랑 이동국이 투입됐다. 그러나 최 감독은 노림수를 제대로 보여주기도 전에 난관에 부딪쳤다. 경기 시작 직후 윙어 로페즈가 무릎 인대 부상으로 교체를 요청했다.

로페즈를 잃은 전북은 속수무책으로 밀리기 시작했다. 혼자 힘으로 공을 몰고 전진할 수 있는 로페즈는 레오나르도에게 자유를 제공하고, 전북이 미드필더 한 명을 최철순으로 변칙 기용했을 때도 버틸 수 있는 힘을 주는 선수였다. 한달 넘게 출장 경험이 없는 한교원이 적응기를 갖는 동안 알아인의 공세는 점점 강해졌다.

출처 : 풋볼리스트(FOOTBALLIST)(http://www.footballist.co.kr)

전북, 獨 명문 도르트문트와 오는 15일 친선경기

[OSEN=허종호 기자] K리그의 신흥 명문 전북 현대가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 도르트문트와 친선경기를 갖는다.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도르트문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의 챔피언 전북 현대와 친선경기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도르트문트와 전북의 친선경기는 UAE의 프로팀 알 와슬의 홈경기장인 자빌 스타디움에서 오는 15일 오후 9시 35분에 열린다.
전북과 도르트문트의 친선경기는 UAE에서 함께 전지훈련을 갖게 돼 성사됐다. 5일 UAE로 출국한 전북은 다음달 1일까지 아부다비와 두바이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도르트문트는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두바이에서 전지훈련을 갖는다.

전북현대, UAE 두바이 해외전훈 실시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동계 전지훈련을 떠났다. 18일 인천공항을 통해 떠난 전북 선수단은 다음달 9일 귀국할 때까지 두바이에서 전지훈련을 소화한다.

지난 5일부터 전북 완주군 클럽하우스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체력을 끌어 올린 선수단은 스페인 단기 연수를 끝내고 합류한 최강희 감독과 함께 조직력 강화 및 전술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전북 선수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AC밀란, 함브루크 등 유럽 팀들이 사용하며 두바이 최고의 훈련캠프로 알려진 나스(NAS) 훈련캠프에서 집중 훈련에 돌입한다.

특히 전북은 이동국, 최철순, 레오나르도 등 기존 선수들과 에닝요, 에두, 김형일, 조성환 등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의 시너지 효과를 위한 조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이어 알 힐랄, 알 샤밥, 알 아인 등 현지팀들은 물론 두바이에서 전지훈련 중인 유럽팀들과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감각을 끌어 올릴 계획이다.

이외에도 전북은 현대자동차 아중동팀과 공동 마케팅을 펼쳐 축구를 통한 모기업 현대자동차 홍보에도 나선다. 전북은 현지 팀과의 친선경기, 대리점 방문 사인회 등을 준비했다.

최강희 감독은 “새로운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 간의 조합을 통해 공·수 밸런스와 조직력 향상에 집중하겠다. 더욱 강해져 돌아와 우승을 향한 도전에 나서겠다”고 말했고, 팀의 맏형 이동국은 “선수들과 함께 잘 준비해 우리가 목표로 하는 3관왕을 이루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 제공 = 전북현대

[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prime101@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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