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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선화, 김신욱+엘 샤라위 동시 영입…리빌딩 시동[오피셜]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최강희 감독이 새 지휘봉을 잡은 중국 슈퍼리그 명문 상하이 선화가 김신욱과 스테판 엘 샤라위 동시 영입을 발표하며 재건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선화는 8일 두 공격수를 데려왔다고 공식 발표했다. 특히 지난 5일 최 감독과 계약한 뒤 영입 1호가 바로 한국 국가대표 출신 스트라이커 김신욱이라는 것이 눈에 띈다<본지 7월6일 단독 보도>. 196㎝ 장신으로 제공권은 물론 연계플레이와 어시스트에도 능한 김신욱은 만 31세에 생애 첫 해외 진출을 이뤘다. 최 감독은 부임 뒤 화력 보강을 최우선 과제로 점찍고 K리그 MVP 출신이자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에서 검증 받은 김신욱을 데려오게 됐다.

Choi Kang-hee appointed Shanghai Shenhua head coach

Shanghai: Choi Kang-hee was announced as the new head coach of Shanghai Greendland Shenhua FC on Friday.
The 60-year-old former Korea Republic international is a two-time AFC Champions League winner when he coached Jeonbuk Hyundai Motors to Continental glory in 2006 and 2016, as well as six successive K League 1 titles.
Choi has a deep understanding of the Chinese Super League, having managed two other Chinese top-tier teams, Tianjin Quanjian last year, and most recently Dalian Yifang.
The 2016 AFC Coach of the Year, will be tasked to turn the Shanghai-based club around, as they are currently tied with Shenzhen FC and Hebei CF on 12 points, hovering just above the relegation zone.

中 최강희 ‘인품’ 칭찬, “작별하는 장면 보면 알잖나”

(베스트 일레븐)
이렇게 떠나기도 쉽지 않을 것이다. 그리 길지 않은 시간 팀에 머물렀지만, 그 시간 동안 진심을 전한 덕분에 이별은 훈훈했다. 최강희 감독의 이야기다.
최 감독이 다롄 이팡의 지휘봉을 내려놓는 순간 선수들이 보인 반응을 중국 매체들이 주목하고 있다. 주장 킨 셩을 비롯한 다롄 이팡 선수단은 최 감독의 마지막 모습을 보기 위해 기다렸는데, 이 자리서 킨 셩은 하염없이 눈물을 쏟으며 말조차 잇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최 감독에게 무한한 고마움을 느꼈고, 그와의 작별에서 오는 벅차 오른 감정을 주체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다른 선수들의 감정도 킨 셩과 같았다.

최강희 감독, 中 슈퍼리그 다롄 이팡 사령탑 공식 부임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최강희 감독이 중국 슈퍼리그 다롄 이팡 사령탑에 공식 부임했다.

다롄 구단은 11일 공식 채널을 통해 “최강희 감독은 아시아 유명 지도자다. K리그 전북 현대에서 좋은 성과를 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도 우승했다. 최강희 감독과 함께 하게 돼 정말 기쁘다”고 발표했다.

최강희 감독은 2018시즌을 끝으로 전북을 떠나 톈진 취안젠으로 향했다. 하지만 취안젠 그룹이 사라지면서 계약이 무산됐고, 우여곡절 끝에 다롄 지휘봉을 잡게 됐다.

다롄은 최강희 감독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의 미드필더 마렉 함식이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다롄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다롄의 모기업인 완다그룹은 글로벌 500대 기업에 포함될 정도로 규모가 크다. 2015년 다롄을 인해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