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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순태·레오·이재성·로페즈…'준우승' 전북 베스트11 4명 최다 배출
- 관리자 11/08/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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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로페즈(오른쪽)가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6 AFC 챔피언스리그 FC서울과 전북 현대의 4강 2차전에서 동점골을 넣은 뒤 골키퍼 권순태와 하이파이브를 하며 기뻐하고 있다. 2016. 10. 19.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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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2016 K리그 클래식에서 역전 우승을 내준 전북현대가 33경기 연속 무패 대기록을 앞세워 베스트11 부문에 가장 많은 4명을 배출했다.
전북은 8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리는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 ‘베스트11’에 3년 연속 수상한 골키퍼 권순태를 비롯해 미드필더에 레오나드로 이재성 로페즈가 자리했다. 올 시즌 35경기 37실점으로 경기당 평균 1.06골을 기록한 권순태는 K리그 기자단과 경기위원장, 심파위원장, 경기위원으로 꾸려진 109명의 선정 위원 중 90명(82.6%)의 지지를 받았다. 미드필더에도 3명이나 뽑혔다. 4-4-2 포메이션으로 왼쪽에선 레오나르도가 염기훈(수원·44표) 코바(울산·3표) 등 막강한 경쟁자를 제치고 62표를 받아 56.9%의 득표율로 선정됐다. 이재성은 87표로 중앙 미드필더에 뽑혔고, 로페즈는 92표(84.4%)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문창진(포항·15표) 안용우(전남·2표)를 제치고 오른쪽 날개의 주인공이 됐다.
공격수 2명엔 올 시즌 득점 1, 2위를 차지한 정조국(광주·95표)과 아드리아노(서울·85표)가 예상대로 선정됐다. 포백 수비는 정운(제주) 오스마르(서울) 요니치(인천) 고광민(서울)이 이름을 올렸다.
◇2016 K리그 클래식 베스트11
GK - 권순태(전북)
DF - 정운(제주) 오스마르(서울) 요니치(인천) 고광민(서울)
MF - 레오나르도 이재성 로페즈(이상 전북) 권창훈(수원삼성)
FW - 정조국(광주) 아드리아노(서울)
kyi0486@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