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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전북, 아랍에미리트로 전지훈련 출국(종합)
관리자 04/02/2015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18일 전지훈련을 위해 아랍에리미트(UAE) 두바이로 출국했다.

지난해 K리그 정상에 오른 전북은 약 3주간 두바이에서 전지훈련을 하며 친선 경기 등을 통해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5일부터 전북 완주군 클럽하우스에서 동계 훈련을 시작한 전북은 두바이 전훈을 마치고 2월9일 귀국한다.

전북은 UAE 전훈 기간에 현지 팀과의 친선 경기, 현대자동차 현지 대리점 방문 팬 사인회 등을 통해 모기업인 현대자동차 홍보에도 나서기로 했다.

최강희 전북 감독은 "새로 영입한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 사이의 조화를 이뤄 공수 균형과 조직력 향상에 집중하겠다"며 "더 강해져 돌아와 우승을 향한 도전에 나서겠다"고 전지훈련에 돌입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동국 역시 "선수들과 함께 잘 준비해서 2015시즌 목표로 하는 3관왕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전북은 2월24일 전주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 경기로 2015시즌을 시작한다.

18일 전지훈련 출국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한 전북 선수단.
18일 전지훈련 출국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한 전북 선수단.

│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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