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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 MF 김현솔, 브라질 전국 2부 CRB로 이적
관리자 01/25/2017


(베스트 일레븐)

서울 이랜드에서 활약하던 미드필더 김현솔이 브라질 리그로 돌아갔다.

브라질 매체 <미누토 에스포르치>는 서울 이랜드 소속으로 2016시즌 K리그 챌린지를 누빈 김현솔이 브라질 세리이 B(전국 2부리그)에 속한 CRB로 이적했다고 밝혔다. CRB는 브라질 동북부 알라고아스주 마세이우를 연고로 한 클럽이며, 캄페오나투 알라고아누에서 통산 29회 우승을 차지한 주 리그에서 나름 명문으로 통하는 팀이다. 2016시즌 브라질 세리에 B에서는 7위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 만 26세인 김현솔은 파라과이 국경 도시 시우다드 델 에스테에서 태어나 축구를 배운 교포 2세 선수로서 아틀레티코 소로카바를 비롯해 여러 브라질 클럽을 떠돌다 지난해 서울 이랜드의 유니폼을 입은 바 있다. 브라질 리그에서 잠재성을 인정받으며 성장해 온 촉망받던 선수가 모국 한국에서 뛰길 바랐다는 점에서 큰 화제를 모이기도 했다. 다만 생소한 환경과 스타일인 K리그 챌린지에는 잘 적응하지 못한 탓인지 일곱 경기 출전에 그치고 말았다.

결국 익숙한 브라질 무대로 다시 돌아간 것으로 보인다. 김현솔은 한국과 브라질 이중국적자라 CRB로 이적해 활약하는 데 있어 외국인 쿼터를 적용받지 아니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과거 브라질 무대에서 쓰던 이름인 치코를 백네임으로 정했다. 김현솔은 27일(한국일자) 예정된 지역 대회인 코파 두 노르지스치에서 예정된 이타바이나전을 통해 CRB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알려졌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브라질 클럽 CRB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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