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 김신욱 "멕시코 팀, 결코 만만하지 않다"

관리자 12/01/2016

▲ 전북 현대 김신욱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완주, 김도곤 기자] 전북 현대 김신욱이 자신의 두 번째 클럽 월드컵을 준비한다.

전북 현대는 1일 전북 현대 클럽하우스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2016 기자회견을 열고 대회를 준비했다.

김신욱의 이번 클럽 월드컵 출전은 특별하다. 4년 전 울산의 '철퇴 축구' 선봉장으로 클럽 월드컵에 출전했다.

성적은 좋지 않았다. 첫 경기 상대인 몬테레이(멕시코)에 1-3으로 완패했다. 5위 결정전에서는 산프레체 히로시마(일본)에 2-3으로 졌다.

전북의 클럽 월드컵 1차전 상대는 멕시코의 클럽 아메리카다.

김신욱은 "지난번 클럽 월드컵에서 성적이 좋지 않았다. 이번에도 쉽지 않을 것이다. 객관적으로 봤을 때 승률은 20~30%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신욱은 "멕시코 팀들은 결코 만만치 않지만 아시아 강팀의 위상을 보여 줘야 한다"고 말했다.

전북에서 첫 시즌을 마무리하고 있는 심경도 밝혔다. 김신욱은 "전북 이적은 내 축구 인생에 정말 흥미롭고 잘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신욱은 "전북 이적 후 대표 팀에서 만난 선수들이 '요즘 정말 잘하더라'는 말을 했다. 이적을 허락해 준 윤정환(전 울산 감독) 감독님도 '너, 나한테 감사해야 한다'고 하셨다. 이적이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