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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샤 LIVE] 김신욱, “준비 잘하면, 중국 수비 압도할 것” (일문일답)
관리자 03/21/2017


[스포탈코리아=창샤(중국)] 한재현 기자= ‘진격의 거인’ 김신욱(29, 전북 현대)이 중국전 자신의 역할을 득점으로 꼽으며 의지를 불태웠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A대표팀은 오는 23일 오후 8시 35분 중국 후난성 창샤 허룽 스타디움에서 중국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6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현재 3승 1무 1패 승점 10점으로 A조 2위인 한국은 이번 중국전 승리로 본선행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려 한다.

김신욱은 이번 중국전에서 다양한 옵션을 줄 선수다. 선발로 나서도 득점이 가능한 선수이지만, 조커로 나와도 큰 키를 활용한 공중볼 장악과 연계 플레이로 슈틸리케호 공격을 살리기 때문이다.이번 중국전에서 그에게 거는 기대 역시 크다.

그는 21일 오후 1시 30분 대표팀 숙소인 캠핀스키 호텔에서 인터뷰를 통해 중국전 각오를 밝혔다. 김신욱은 “중국 팀과 많이 뛰었다. 간단하다. 우즈벡과 카타르전처럼 잘 준비하면 아시아 수비수를 압도할 수 있을 것 같다. 준비하면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하 김신욱 인터뷰 일문일답

-현재 컨디션이나 기분은 어떤가?
작년 마지막 우즈벡전 승리 이후 소집됐는데, 동료들과 만나서 반가웠고 좋았다. 2경기 앞두고 모여서 많은 각오를 하고 이 자리에 왔다.

-중국전 골이 없다.
역할이 골을 넣어야 하는 공격수다. 다른 역할이 주어진다면 그에 맡게 준비할 것이다.

-첫 훈련 분위기는?
흥민이와 희찬이가 없지만, 성용이가 왜 왔는지 가치를 다시 되새겼다. 남은 이틀 잘 준비하자고 이야기 했다.

-선수들간 미팅이 길었다고 들었다.
가장 중요한 건 자신을 버리고 2경기 집중하자고 했다. 대표팀에서는 2경기가 전부다. 이 2경기 보고 하나가 되어서 치르자라고 했다.

-누가 이야기를 많이 한다?
주장인 성용이를 비롯해 자철이가 많이 이야기 한다

-설기현 코치와 어떤 이야기 했나?
선수 때 제일 중요한 선배로 꼽고 있다. 이렇게 봐서 반가웠다. 전술적이라 팀을 이끌어가는 부분이 탁월해 좋은 지도자가 될 거라 봤다.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우리가 중국을 상대로 압박이 들어오기에 패스로 압박을 풀어가는 훈련을 위주로 했다. 회복훈련이라 해도 설 코치가 주문했다.

-최근 비가 내려서 그라운드 상태가 변수가 될 것 같다.
k리그에서 온 선수들이 많다. 창샤 날씨는 한국 날씨와 별 차이 없어서 좋았다. 잔디 상태도 한국과 비슷하다. 날씨는 변수가 없을 것 같다.

-소속팀과 대표팀의 괴리는?
소속팀에서는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이 많지만, 대표팀은 단기간에 성적내야 하고 국가 중요하기에 희생하는 플레이가 많다. 선발로 뛴다면, 대화를 통해서 잘 찾아야 할 것이다. 교체에도 내 역할을 인지하는 게 중요하다.

-중국 수비진 분석은?
중국 팀과 많이 뛰었다. 간단하다. 우즈벡과 카타르전처럼 잘 준비하면 아시아 수비수를 압도할 수 있을 것 같다. 준비하면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중국전 집중해야 할 점은?
그동안 다른 중요한 경기다. 중국 입장에서 감독이 바뀌고 조직적이라 다를 것이다. 중국팀과 준비해야 할 건 조직적으로 잘 완성하면 상대 스스로 무너졌다. 우리 스스로 잘 준비하는 것이 핵심 포인트다.

-주장인 기성용에게 기대하는 건?
성용이에게 기대하는 건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주장을 더 따를 수 있을 것 같다.

-리피 감독 바뀐 후 중국을 평가하자면?
감독의 영향은 분명 중국에 있다. 1차전보다 강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득점 욕심은?
전북과 울산에서는 반드시 골을 넣어야 했지만, 대표팀에서 교체 출전이 많았다. 동료들에게 연계하는게 이기는 거라면 분명히 그렇게 할 것이다. 선발로 나온다면 골을 넣어야 하는데 잘 준비할 것이다.

-선발 출전 어필하고 싶은 마음은 없나?
앞에 있는 경기가 평가전이라면 욕심이 날 것이다. 지금은 한국 축구 미래가 달린 문제라 뒤로 미루고 팀이 이기는 게 도와줘야 한다.

사진=한재현 기자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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