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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샤 LIVE] 김신욱의 중국 공략법, ACL에서 답 찾다
관리자 03/22/2017


[스포탈코리아=창샤(중국)] 한재현 기자= ‘진격의 거인’ 김신욱(29, 전북 현대)가 중국전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미 AFC 챔피언스리그(ACL)를 통해 익혀 나갔다.

대한민국 A대표팀은 오는 23일 오후 8시 35분 중국 후난성 창샤 허룽 스타디움에서 중국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6라운드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현재 승점 10점으로 선두 이란(승점 11)을 승점 1점 차로 추격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요한 경기다.

슈틸리케호의 이번 중국전 고민은 크게 두 가지. 공격의 핵심이자 에이스인 손흥민(25, 토트넘 홋스퍼)의 경고누적 결장과 최종예선 원정 2경기 동안 무득점이다. 공격에서 새로 활로를 뚫고 득점을 해야 중국전 승리에 가까워 질 수 있다.

이번 중국전에는 김신욱의 역할이 크다. 그는 슈틸리케호에서 주전과 거리는 멀지만, 교체로서 큰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196cm의 큰 키를 활용한 공중볼 장악과 2선 동료들을 활용하는 움직임이 돋보인다. 슈틸리케호는 카타르와의 3라운드부터 우즈벡과 5라운드까지 김신욱의 효과를 톡톡히 봤다.

김신욱이 이번 중국전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ACL에서 중국 팀과 많이 뛰어 봤다. 우즈벡과 카타르전처럼 잘 준비하면 아시아 수비수를 압도할 수 있을 것 같다. 준비 잘하면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가 이번 중국전에서 자신감을 드러내는 이유는 ACL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그는 울산 현대 소속으로 2012년, 현재 전북 현대에서 2016년 우승을 이뤄냈다. 아시아 정복에 있어 중국팀을 꺾어야 했기에 경험치가 쌓였다.

최근 중국은 풍부한 자금력으로 세계적인 선수들을 데려와 자국 리그 수준을 높이고 있다. 현재 K리그 선수들은 ACL 무대에서 큰 도전을 받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김신욱은 더 강해진 중국팀을 상대로 이겨내는 법을 배웠으며, 전북의 우승을 이끌었다.

더구나 이번 중국 대표팀에는 광저우 헝다. 상하이 상강 등 ACL에 나갔던 선수들이 대거 포함 되어 있다. 김신욱도 잘 알고 있는 선수이다.

김신욱이 ACL에서 익혔던 중국 공략법을 이제 최종예선에서 녹여야 한다. 골뿐 만 아니라 창샤의 하늘을 지배할 김신욱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사진=한재현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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