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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서울] 김신욱, "서울전 승리, 작년 패배의 설욕전"
관리자 04/02/2017



[인터풋볼=전주] 박주성 기자= 김신욱(28, 전북 현대)이 이번 승리에 대해 작년 패배의 설욕전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전북은 2일 오후 3시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4라운드 서울전에서 김진수의 프리킥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전북은 4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며 승점 10점으로 리그 2위로 올라섰다.

김신욱은 최전방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며 서울의 골문을 노렸다. 최강희 감독이 말한 서울만 만나면 강한 모습이 이번 경기에도 나왔다. 비록 득점은 없었으나 신체적 장점을 이용해 공을 전개하며 공격에서 윤활유 같은 역할을 해냈다.

경기 후 믹스드존(공동취재구역)에서 만난 김신욱은 "대표팀에 다녀온 5명(김신욱, 김보경, 김진수, 이용, 최철순)이 후유증이 있을 줄 알았는데 그러지 않아 앞으로 더 좋은 경기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서울전에 대해선 "강팀이 편하다. 서울전에서 득점을 자주 했고, 그때마다 몸이 좋았다. 그래서 감독님이 나를 출전시켜준 것 같다. 득점이 나오지 않은 것은 아쉽지만 이런 모습으로 계속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는 복수전이었다.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전북은 서울에 패하며 우승 트로피를 서울에 내줬다. 김신욱은 "경기 전 작년 패배에 대해 이야기를 했고, 설욕전을 하자고 말했다. 작년 서울의 우승은 축하하고 인정할 부분이고, 이번 시즌에는 멋진 경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표팀에 대한 질문도 꺼냈다. 슈틸리케호 일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김신욱은 "좋다고 볼 수 없다. 여러 가지로 힘든 상황이다. 베테랑 선수들도 없다보니 기성용, 구자철 선수에게 짐이 많은 것 같다. 대한민국의 명성을 찾기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 같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사진=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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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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