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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13R] ‘김신욱-장윤호 골’ 전북, 선두 탈환… 수원에 2-0 승
관리자 05/27/2017


[스포탈코리아=전주] 김성진 기자= 전북 현대가 김신욱, 장윤호의 연속골로 2주 만에 다시 선두로 올라섰다.

전북은 27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3라운드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은 전북이 ‘원조 전주성’인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치른 마지막 경기였다. 전북은 기분 좋은 승리를 하며 과거의 홈 경기장을 떠나게 됐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전북은 승점 25점이 됐다. 지난 경기에서 제주유나이티드(승점 23점)에 내준 선두 자리도 되찾았다. 수원은 승점 20점으로 5위를 유지했다.

▲ 선발라인업


▲ 전반전 : 김신욱, 헤딩슛으로 전북에 선제골 선사
양팀은 초반부터 강하게 맞붙으며 공방전을 벌였다. 하지만 뚜렷한 기회를 만들지는 못했다. 기회를 노리던 전북은 전반 11분 선제골을 넣었다. 페널티지역 왼쪽 측면에서 이승기가 프리킥을 올리자 골대 정면에서 김신욱이 헤딩슛으로 득점했다.

선제골을 내준 수원은 측면을 활용해서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전북의 압박 수비에 활로를 찾지 못했다. 수원은 후방에서 볼을 돌리며 기회를 엿봤지만 전북은 빈 틈을 허용하지 않았다.

전북도 수원의 촘촘한 수비에 움직임이 막히면서 선제골의 기세를 잇지 못했다. 전반 35분 이승기가 빠르게 오른쪽 측면을 돌파하면서 추가 득점 기회를 만드는 듯 했지만, 크로스는 곽광선의 수비에 막혀 무산됐다.

4분 뒤에는 조나탄이 페널티지역 안쪽에서 신형민을 등진 상태에서 터닝슛으로 전북 골대를 노렸다. 전북은 홍정남이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다. 전반 41분에는 전북이 빠른 공수전환으로 공격했고 정혁의 슈팅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굴절되자 김신욱이 받아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 후반전 : 장윤호의 추가골, 전북 완승
수원은 동점골을 넣기 위해 공세를 펼쳤다. 후반 1분 산토스가 전북 문전까지 침투해 슈팅을 시도했다. 전북은 뒷공간을 지키며 수원의 움직임을 저지했다. 기회를 엿보던 전북은 후반 13분 교체투입된 장윤호가 한 골을 보탰다. 문전을 파고든 김신욱을 수원 수비수들이 막으면서 볼이 굴절되자 장윤호가 재빨리 잡아서 득점했다.

2골 차로 뒤진 수원은 점수를 따라잡기 위해 선수 교체를 통한 변화를 주었다. 그러나 수원의 공격에 날카로움은 없었다. 변화의 효과는 나오지 않았고 전북 수비에 번번이 무산됐다. 후반 30분 이종성이 슈팅을 날렸지만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다시 공격에 나선 전북은 좋은 득점 기회를 여러 차례 잡았다. 특히 전반 39분에는 골대 앞에서 김진수가 완벽한 득점 기회를 얻어냈다. 하지만 김진수의 오른발을 떠난 슈팅은 골대 위로 넘어갔다. 2분 뒤에는 에델의 슈팅도 빗나갔다.

수원도 후반 42분 다미르가 공격에 나섰다. 그러나 전북의 수비는 흔들림이 없었다. 전북은 수원의 막판 파상공세를 몸으로 막아내며 승리를 차지했다.



▲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3R (5월 27일 – 전주종합경기장 – 8.352명)
전북 현대 2-0 수원 삼성
*득점 : [전북] 김신욱(전11), 장윤호(후13) / [수원] -
*경고 : [전북] 이승기, 최철순, 김민재, 신형민 / [수원] 장호익, 조나탄
*퇴장 : [전북] - / [수원] -

▲ 전북 현대 출전 선수(3-4-3)
홍정남(GK) – 최철순, 이재성, 김민재(후43 임종은) – 김진수, 신형민, 정혁, 이용 – 이승기(후33 에델), 김신욱, 이재성(후5 장윤호) / 감독 : 최강희

▲ 수원 삼성 출전 선수(3-4-1-2)
양형모(GK) – 매튜(후24 박기동), 곽광선, 구자룡 – 고승범(후0 김종우), 이용래, 이종성, 장호익 – 산토스(후17 다미르) – 염기훈, 조나탄 / 감독 : 서정원

사진=스포탈코리아,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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