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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 로페즈가 돌아온다… 이달 말 출전 전망
관리자 06/16/2017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전북 현대가 기다리던 사나이가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낸다. 7개월 여 만에 복귀에 나서는 브라질 출신 공격수 로페즈(27)다.

로페즈는 지난해 11월 알 아인과의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2차전 때 경기 시작하자마자 왼쪽 무릎 십자인대파열로 쓰러졌다. 이후 브라질과 국내를 오가며 치료와 재활에 매진한 그는 최근 들어 정상 훈련을 소화하며 복귀 준비를 마쳤다.

전북은 올 시즌 상반기 일정을 소화하면서 부족한 측면 자원의 어려움을 느꼈다. 로페즈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레오나르도의 이적, 한교원의 입대 등으로 풍부했던 측면 공격자원이 고무열만 남는 상황으로 바뀌었다. 최강희 감독은 이승기, 에델을 측면에 배치했지만 전문 측면 공격수가 아닌 관계로 파괴력은 상대적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로페즈가 다시 전력에 가세하게 돼 전북의 호쾌한 측면 공격도 다시 발휘될 전망이다. 게다가 로페즈는 슈팅, 패스 능력에 일가견이 있다. 지난해 K리그 클래식에서도 11골 11도움이라는 빼어난 활약을 펼쳤을 정도다. 로페즈의 복귀로 득점력도 더욱 오르게 됐다.

로페즈가 출격 준비를 거의 마쳐가고 있지만, 최강희 감독은 노파심에 여전히 조심스럽다. 그래서 더욱 면밀하게 체크하며 출전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최강희 감독은 “부상 재발 위험성은 없다. 경기력 문제도 없다”면서도 “그래도 부상을 조심해야 한다. 근력 점검 등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당초 로페즈는 7월 중순 이후에나 복귀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회복 속도가 빨라 복귀 시점도 앞당겨졌다. 최강희 감독은 “부상 회복을 해도 경기를 뛰면서 몸을 끌어올리는 부분이 있다.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에는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최강희 감독의 계획을 볼 때 오는 25일 대구FC전이나 28일 포항 스틸러스전, 7월 2일 FC서울전 중에서 복귀 타이밍을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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