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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포카리스웨트와 함께하는 풋살히어로즈 2017' 경기가 28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앞 특설경기장에서 열렸다. 경기 중간 열린 이근호(강원FC) 팀과 김신욱(전북 현대) 팀의 이벤트 경기에서 선취골을 넣은 김신욱 팀 선수들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17.05.28.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2017 K리그 올스타전에 나설 K리그 올스타 선발팀의 진용이 확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은 다음달 2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릴 2017 K리그 올스타전 선발팀 명단을 26일 발표했다.
공격수에는 15라운드 현재 클래식 득점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양동현(포항)을 비롯해 국가대표급 공격수 김신욱(전북), 이근호(강원)가 선발됐다.
미드필더에는 K리그 최고의 윙어 염기훈(수원)과 황일수(제주), 손준호(포항) 등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대거 포진됐다. 수비 라인은 김진수(전북), 곽태휘(서울) 등으로 구성됐다.
벤치의 진용 역시 화려하다. 디펜딩 챔피언 FC서울의 황선홍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 가운데 1990~2000년대 한국 축구를 함께 이끌어 온 울산 김도훈 감독과 수원 서정원 감독이 코치로 동행한다.
김도훈 감독과 서정원 감독은 황선홍 감독의 추천으로 합류했다.
선발팀 명단은 연맹 선수선발위원회가 선정한 1차 후보군을 바탕으로 황선홍 감독과 선수선발위원회가 2차 회의를 통해 선정했다. 선정에는 2017시즌 경기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활약도와 구단별 균등선발(최대 2명)이 고려됐다.
리그 선두 전북을 비롯해 울산, 제주, 강원, 포항, 수원에서 2명씩 선발됐다. 서울, 상주, 전남, 대구, 인천, 광주는 1명씩의 올스타 선수를 배출했다.
K리그 올스타들은 하노이 미딩경기장에서 베트남 국가대표팀과 격돌한다. 강원 소속의 쯔엉은 베트남 국가대표팀 일원으로 뛸 예정이다.
◇2017 K리그 올스타전 선발팀 명단
▲골키퍼-김용대(울산). 조현우(대구)
▲수비수- 김진수(전북), 홍철(상주), 오반석(제주), 구자룡(수원), 곽태휘(서울). 오범석(강원), 최효진(전남)
▲미드필더- 염기훈(수원), 한상운(울산), 손준호(포항), 김민혁(광주), 김도혁(인천), 황일수(제주)
▲공격수- 김신욱(전북). 이근호(강원), 양동현(포항)
hjkw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