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obe1_intro_2018 from TWOBE1 ENTERTAINMENT on Vimeo.

Notice

'닥공수 선언' 파비오, 대전 원정 5연승 '도전'
관리자 03/11/2013

[OSEN=허종호 기자] 파비오 감독대행의 전북 현대가 대전 시티즌 원정에서 5연승을 챙길까?.

이번 시즌을 앞두고 전북은 많은 것이 변했다. 사령탑이 브라질 출신의 외국인 파비오 감독대행으로 바뀌었고, 이승현과 김동찬, 정훈 등의 군입대, 조성환의 계약만료 등으로 전력이 약화되자, 이승기와 정인환, 송제헌, 박희도, 정혁, 이규로 등이 새롭게 팀에 합류했다. 사령탑부터 선수단까지 많은 변화가 있었던 것이다.

전북은 오프시즌 동안 많은 투자로 팀을 대폭 강화했다. 그만큼 우승에 대한 의지는 그 어느 때보다 활활 타오르고 있다. 그러나 지난달 26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무앙통 유나이티드(태국)와 원정경기서 2-2로 비기며 시작이 좋지 못했다.


하지만 K리그 클래식에서 만큼은 다르다는 것이 전북의 입장이다. 전북은 최근 대전 원정경기서 4연승을 기록할 정도로 대전 원정에서 재미를 봤다. 상대전적에서는 전북이 16승 14무 17패로 열세이지만, 최근 10경기에서는 7승 2무 1패로 압도적이었다. 전북은 무앙통 원정에서의 부진을 대전전에서 씻고 K리그 클래식 정상 정복을 향한 기분 좋은 출발을 하려고 한다.

파비오 감독대행도 마찬가지다. 태국 원정에서는 무앙통이 평소에 쓰지 않던 스리백을 사용해 당황했지만, 다시는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전북이 기존에 갖고 있던 닥공(닥치고 공격)에 닥수(닥치고 수비)를 더해 최고의 팀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파비오 감독대행은 'K리그 클래식은 변수가 많다. 하지만 개막 전에 말한 닥공과 닥수를 이룰 수 있게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 최강희 감독의 닥공 축구가 K리그의 공격 축구붐을 이끌어 온 것처럼 닥공+닥수 축구로 전북이 K리그 클래식의 또다른 롤 모델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sports_narcotic@osen.co.kr


2013-03-03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