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비오 감독대행, “대전전 완승 대만족”

관리자 03/11/2013

(베스트 일레븐=대전)

대전 시티즌에 완승을 거둔 파비오 전북 현대 감독대행이 경기 결과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3일 오후 4시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라운드 경기에서 전북 현대가 대전 시티즌을 꺾었다. 전북은 전반 6분과 37분 레오나르도와 이동국 골로 앞서갔고 후반 23분 케빈이 세 번째 골을 터뜨리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후반 41분 정성훈이 한 골을 따라잡는 데 그친 대전을 3-1로 제압했다.

경기가 끝난 뒤 열린 공식 인터뷰에서 파비오 감독대행의 표정은 밝았다. 파비오 감독대행은 '우리 팀은 오늘 개막전에서 완승을 거뒀다. 비록 전반 패스 플레이가 잘 안되던 시점이 있었으나 전체적으로 만족스런 결과다. 팬들도 이 결과에 기뻐할 것'이라며 승리에 대한 기쁨을 표했다.

파비오 감독대행은 이날 1골 1도움을 올리며 맹활약을 편 레오나르도에 대해 '레오나르도가 뛰어난 활약을 한 것은 사실이다. 그에게 축하를 건낸다. 하지만 다른 선수들의 활약도 빛났다. 모든 선수가 잘 해줘 3-1이라는 스코어로 이길 수 있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지난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F조 무앙통 유나이티드전 무승부로 인해 팬들이 많이 걱정했을 것이다. 오늘 선수들에게 몇가지 전술을 지시했고 선수들은 100는 아니었지만 상당 부분 지시를 이행했다. 귀중한 승리를 안겨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글=윤석재 기자(orionsj@soccerbest11.co.kr)
사진=김동하 기자(kimdh@soccerbest11.co.kr)


2013-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