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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감독, “중요한 장쑤전, 반드시 이기고 돌아간다”
관리자 02/29/2016



(베스트 일레븐=난징/중국)

최강희 전북 현대 감독이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매머드급 투자를 통해 전력을 끌어올린 장쑤 수닝을 꺾고 2016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 라운드 1위 통과의 교두보를 놓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전북 현대는 1일 저녁 9시(한국시각) 중국 난징에 위치한 난징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예정된 2016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E조 2라운드에서 중국 슈퍼 클럽 장쑤 수닝과 맞붙는다. 최 감독은 29일 오후 4시 30분 난징 올림픽 센터 내 기자회견장에서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워 알렉스 테이세이라·하미레스 등 유럽에서 최고로 평가받는 브라질 선수들을 영입하며 이적 시장 내내 주목을 받았던 장쑤전을 앞두고 전북 역시 충분히 좋은 팀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이겨서 돌아가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최 감독은 “우리의 목표는 조별 라운드 1위 통과다. 여섯 경기 모두 허투루할 수 없지만, 특히 내일 장쑤전에 굉장히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분명 어려운 승부가 될 것이다. 하지만 우리 팀 역시 부상자 없이 좋은 준비했다. 반드시 이기고 돌아갈 것”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최 감독은 장쑤의 전력을 묻는 질문에 대해 “빈즈엉전과 중국 슈퍼컵서 광저우 에버그란데를 상대하는 경기를 봤다. 분명 달라진 점이 있다. 큰 이름값을 지닌 외국 선수들이 왔기 때문에 이 점에 대해 준비해야 한다”라면서도 “축구는 두세 명의 선수에 좌우되는 게 아니다. 조직력과 전술적으로 하나가 되어야 한다. 충분히 이길 수 있다”라고 거푸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AFC 챔피언스리그 원정 경기서 많이 이기긴 했어도 결코 쉬운 경기는 아니었다. 내일도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된다. 선제골 싸움이 굉장히 중요할 것 같다. 초반 분위기가 중요하다. 이 점만 잘 극복한다면 좋은 경기할 수 있다”라며 초반부터 상대의 기를 꺾는 경기 운영을 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최 감독은 최근 의욕적 투자를 아끼지 않는 중국 슈퍼리그의 분위기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평가를 남겼다. 최 감독은 “좋은 선수들이 거푸 오면서 계속 리그가 발전할 것이다. K리그나 J리그 역시 대응하기 위해 버금가는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K리그 속에서 전북은 특별한 팀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최 감독은 “우리도 챔피언스리그에서 경쟁력을 갖춘 팀이다. 올 시즌 역시 충분히 해볼 만한 스쿼드다”라는 점을 강조했다.

글, 사진=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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