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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과 전북 현대의 2017 K리그 클래식 경기가 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전북 로페즈와 수원 김민우가 볼을 다투고 있다. 수원=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7.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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