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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LIVE] 이재성, “120명 응원단, 선수에게 힘 될 것”
관리자 12/15/2017


(베스트 일레븐=도쿄)

신태용호 4기에서 ‘에이스’ 구실을 하는 이재성이 일본과 일전을 벌일 경기장에 방문하는 붉은 악마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국 국가대표팀은 오는 16일(이하 한국 시각) 오후 7시 15분 일본 조후 시에 위치한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경기를 갖는다. 2017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의 피날레를 장식할 이 승부서, 한국은 ‘승리’를 차지해야 대회 정상에 오른다. 이에 앞서 15일, 한국은 아지노모토 스타디움 근처에 위치한 아지노모토 웨스트필드에서 공식 훈련을 진행했다.

이재성은 “대회를 시작할 때부터 중요한 경기라고 예상했다. 결승전인 만큼 선수들은 중요하게 생각한다. 팬 여러분들도 승리를 원한다. 내일은 꼭 승리해서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하고 싶다. 붉은 악마 120명 정도가 온다고 들었는데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될 거다. 팬들 위해 승리하겠다”라고 일본전에 앞서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을 찾은 팬들에게 감사함을 표현했다.

이어 이재성은 “휴식을 통해서 선수들도 체력적·정신적으로 회복을 한 상태다. 잘 쉬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일본은 훈련을 했다고 들었다. 그래도 우리는 휴식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잘 쉬었다고 본다”라고 지난 14일 휴식을 취한 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견해를 밝혔다.

일본전 승부처로는 경기 막바지를 꼽은 이재성이다. “일본 선수들이 숏 패스를 잘한다. 더 중요한 점은 후반 막바지에 승부를 낸다는 것이다. 좋은 팀이고 강한 팀이다. 우리도 90분 내내 준비하고 집중해서 그런 실점 안하도록 해야 한다.”

올해 마지막 경기를 어떻게 마무리 하고 싶냐는 질문엔 “소집되어 있는 선수들도 그렇고, 감독님과 코치님들도 모두 고생하고 있다. 마지막 경기인데 승리를 거둬 모두가 편안한 마음으로 휴식을 취하고 싶다. 월드컵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좋은 쪽으로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2017년을 마무리하는 승부인 만큼 꼭 승리를 거두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일본전의 부담감은 있다. 그래도 대표 선수라면 짊어지고 가야하는 문제다. 월드컵이라는 무대가 부담이 크기에, 이런 무대에서 부담감을 없애는 법과 이겨내는 법을 배우겠다. 이번 경기에서 이기는 모습을 보이겠다”라고 궁극적으로는 월드컵 본선을 대비하는 마음으로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글, 사진=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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