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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협 터진 상주, 안산과 벌인 ‘군경 더비’서 완승
관리자 07/12/2015


(베스트 일레븐)

상주 상무가 임상협의 멀티 골에 힘입어 ‘군경 더비’ 완승을 거뒀다.

상주는 12일 오후 7시 상주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21라운드 경기에서 안산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상주는 승점 43점으로 독주 체제를 더욱 공고히 굳혀 나갔다. 이날 경기가 없던 2위 대구 FC와 승점을 7점 차로 벌렸다. 안산은 종전 순위 6위를 유지했다.

상주는 박기동과 이승기를 투 톱으로 놓고, 임상협·김성환·한상운을 2선에 뒀다. 박진포·곽광선·강민수·최호정·이용이 그 뒤를 받쳤다. 5-3-2 포메이션이었다. 안산은 김병석·박희도·강승조를 스리 톱, 유호준·박현범·배승진을 미드필더, 송창호·신형민·안재준·신광훈을 포 백에 배치한 4-3-3 포메이션으로 응수했다.

챌린지의 대표 라이벌전인 군경더비는 생각보다 싱겁게 판세가 기울었다. 임상협이 전반 2분 만에 페널티 에어리어 오른쪽에서 박기동의 패스를 이어 받아 문전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만들어 냈다.

임상협은 불과 12분 만에 또 한차례 득점에 성공했다. 이번엔 수비수 최호정의 도움을 받아 추가골을 올렸다. 임상협의 이른 시간 두 골로 일치감치 승기를 잡은 상주는 차분한 경기 운영으로 주도권을 잡아 나갔다.

안산은 전반 19분 이용래, 후반 3분과 34분 각각 이재권과 한홍규를 투입시키며 반전을 노렸지만 상주는 후반 10분부터 이정협·최현태·황일수를 차례대로 내보내며 빈틈을 주지 않았다. 교체 이후 더 나은 공격력을 유지한 상주는 안산을 상대로 후반 막판까지 슈팅 퍼레이드를 펼치며 추격을 허용하지 않은 끝에 2-0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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