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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골잡이 아드리아노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News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골을 터트리며 수원 삼성 격파에 앞장섰던 대전시티즌의 외국인 공격수 아드리아노가 K리그 클래식 8라운드 주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9일(한국시간) "아드리아노가 탁월한 위치 선정과 예리한 골 결정력으로 2골을 넣으며 대전에 첫 승을 안겼다"고 MVP로 뽑은 배경을 밝혔다.
아드리아노는 25일 열린 수원과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대전이 올 시즌 8경기 만에 거둔 첫 승(1무6패)이었다.
아드리아노는 위클리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서도 파비오(광주)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News1
미드필더에는 웨슬리(부산), 이창민(전남), 김두현(성남), 티아고(포항)가 뽑혔고 수비수 부문에는 이슬찬(전남), 윤준성(대전), 요니치(인천), 최효진(전남)이 선정됐다. 골키퍼 부문은 박주원(대전)의 몫이었다.
위클리 팀으로는 전북의 23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저지한 전남드래곤즈가 뽑혔고 위클리 매치로는 전남과 전북의 호남 더비(전남 2-1 승)가 낙점을 받았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