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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스타] ‘데드리아노’ 데얀-아드리아노, 서울의 新 승리공식
관리자 02/23/2016


[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FC서울에 새로운 승리 공식이 생겼다. 데얀과 아드리아노의 조합, 바로 ‘데드리아노’다.

FC서울은 23일 오후 8시 태국 부리람에 위치한 아이모바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6 AFC 챔피언스리그(ACL) F조 1차전에서 부리람 유나이티드에 6-0 완승을 거뒀다. 아드리아노와 데얀이 5골에 관여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이 경기에서 데드리아노 조합은 3-5-2 포메이션에서 최전방 공격수를 구성하며 서울의 창끝을 구성했다. 데얀의 복귀전이었던 이 경기에서 둘의 조합은 대성공이었다.

효과는 이른 시간 나왔다. 전반 27분 데얀의 패스를 받은 아드리아노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경기의 분위기 띄웠다. 이후 득점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전반 40분 주세종의 패스를 받아 아드리아노가 골키퍼를 제치고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전에도 서울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6분 다카하기의 날카로운 패스가 아드리아노의 발끝으로 향했고 이후 아드리아노는 간결한 패스로 오른쪽 상단의 골망을 뚫었다. 이후 후반 14분 데얀의 패스 과정에서 아드리아노가 공을 소유했고 또 다시 득점을 기록했다.

부리람에겐 야속하게도 득점은 이어졌다. 후반 22분 아드리아노가 수비를 제치며 박스 안까지 들어왔고 빈공간에 있는 데얀에게 찔러 넣으며 5번째 골을 합작했다. 그렇게 서울은 무려 5골을 퍼부으며 승리를 완성시켰다.

이로서 서울에게 새로운 공격 조합이 생겼다. 서울은 데몰리션(데얀+몰리나)이라는 공격 조합으로 강력한 공격라인을 구성했었다. 하지만 선수들이 모두 팀을 떠나며 이 조합은 무너졌다.

하지만 아드리아노가 가세하며 공격력은 더욱 강해졌고 여기에 데얀까지 복귀하며 이번 시즌 공격력은 K리그 어느 팀보다 날카로워졌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시즌이 시작된다. 과연 데드리아노 조합이 이번 시즌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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