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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첫 경기 데얀과 투톱 35도 무더위 뚫고 골 폭죽 FC서울, 부리람 6대0 대파 전북은 FC도쿄 2대1 눌러
2014년 처음 대전을 통해 처음 K리그 무대를 밟은 아드리아노는 지난해 7월 FC서울의 검붉은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지난 시즌 중반 서울로 이적한 탓에 아드리아노는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무대에 한 번도 서지 못했다. 하지만, 아드리아노는 지난 시즌 축구협회(FA)컵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에게 ACL 티켓을 선물했다. 이어 ACL 시즌 첫 경기에서 무려 4골을 몰아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아드리아노와 데얀 투톱의 맹활약으로 서울은 23일 태국 부리람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F조 조별리그 1라운드에서 부리람을 6-0으로 대파했다. 아드리아노는 4골 1어시스트, 데얀은 1골 1어시스트로 승리를 합작했다. 전날 “부리람의 홈 무패 징크스를 우리가 깨주겠다”던 최용수 서울 감독의 호언은 결과로 설명됐다. 데얀은 2011년부터 내리 3년 K리그 득점왕에 오른 선수다. 2013 시즌을 마치고 중국 슈퍼리그로 떠났다가 지난달 친정 FC서울로 복귀한 데얀은 아드리아노와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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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FC서울의 아드리아노(왼쪽)가 태국 부리람의 부리람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예선 1차전 부리람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첫 골을 넣은 뒤 팀 동료들과 골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부리람=사진공동취재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