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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즈엉 감독, "전북의 2대1 패스-로페즈 좋은 인상"
관리자 03/15/2016

[OSEN=전주, 허종호 기자] "로페즈에게 좋은 인상을 받았다".

빈즈엉(베트남)이 전북 현대를 상대로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빈즈엉은 1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3차전 원정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빈즈엉은 1무 2패가 돼 최하위 탈출의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경기 후 빈즈엉 윈탄선 감독은 "2-0으로 승리한 전북에 축하의 말을 건네고 싶다. 선수비 후역습을 하려고 했는데 잘 되지 않았다"며 "전북이 시도한 중앙에서의 2대1 패스가 인상 깊었다. 특히 로페즈에게 좋은 인상을 받았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전북과 장쑤 쑤닝(중국), FC 도쿄(일본)를 모두 상대한 윈탄선 감독은 "전북과 장쑤, 도쿄 모두 전력이 동등한 것 같다. 전북은 2대1 패스와 긴 패스가 장점이다. 도쿄는 선수들의 호흡이 좋았다. 장쑤의 경우 세계적인 선수인 조, 하미레스, 알렉스 테세이라 등이 있어 좋다"고 평하기도 했다.

이날 빈즈엉의 공격수로 뛴 한국인 한승엽에 대해서는 "다이나믹하게 잘 뛴 것 같다. 모국 팬들에게 좋은 모습 보이려고 노력한 것 같다. 빈즈엉의 미래에 핵심적인 선수가 될 것이다"고 답했다.

다음달 4일 홈에서 전북을 상대할 윈탄선 감독은 "전북과 세 번째 경기를 했다. 처음에는 0-3 패배, 두 번째에는 1-1 무승부, 오늘은 0-2로 졌다. 오늘 2골을 내줬지만, 전반전과 후반전 종료 직전 실점이다. 보완을 한다면 홈에서 더 잘할 것이다"고 전했다. /sportsher@osen.co.kr
[사진] 전주=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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