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obe1_intro_2018 from TWOBE1 ENTERTAINMENT on Vimeo.

Notice

[FA컵] ‘4골 폭발’ 아드리아노, “골을 넣는 것이 내 역할”
관리자 05/11/2016


[인터풋볼=서울월드컵경기장] 정지훈 기자= 역시 득점 괴물 아드리아노였다. 아드리아노가 답답하던 경기의 흐름을 단 한 번에 바꿨고, 위기에 빠졌던 ‘디펜딩 챔피언’ FC서울을 구해냈다.

FC서울은 11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6 KEB하나은행 FA컵 32강 대구FC와의 경기에서 세징야에 2골을 내주며 흔들렸지만 후반에 투입된 아드리아노가 무려 4골을 터트리며 4-2 역전승을 따냈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후 아드리아노는 “매우 행복하다. 선수들과 함께 승리를 만들어 기쁘다. 16강에서 어떤 팀을 만나든 최선을 다하겠다”며 짤막하게 소감을 밝혔다.

아드리아노를 위한 날이었다. 답답한 흐름 속에서 후반에 교체 투입된 아드리아노는 후반전에만 2골을 몰아 넣으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이끌었고, 연장전에도 2골을 더 추가하며 무려 4골을 폭발시켰다.

이에 대해 아드리아노는 “골을 넣는 것이 내 역할이다. 팀이 필요로 할 때 골을 넣어서 행복하다. 기회를 살리기 위해 고도의 집중력을 가져가고 있다. 어떤 경기든 최선을 다해 골을 넣을 것이고, 그것이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이다”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면서 팀 승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아드리아노는 브라질 국가대표에 대한 생각을 묻자 “나라를 대표해 국가대표로 뛴다면 행복하겠지만 브라질 국가대표는 최고의 선수들만 모인다. 불러준다면 열심히 하겠지만 국가대표에 대한 욕심은 없다. 현재는 서울에 집중하고 싶다”고 답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