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성남] 김성진 기자= 감탄밖에 나오지 않는다. 아드리아노가 4골을 터뜨린 지 2일 만에 또 골을 넣었다.
아드리아노는 14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의 K리그 클래식 10라운드에서 1골을 기록했다. 그는 1-2로 뒤진 후반 7분 박주영의 패스를 받아 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26분에는 아드리아노가 주세종의 결승골을 도왔다. 서울은 서울은 아드리아노의 1골 1도움으로 패배의 위기에서 3-2 역전승으로 바꾸며 승점 3점을 보탰다.
아드리아노는 이 골로 자신의 리그 7호골을 기록했다. 시즌 기록으로는 벌써 21골이다. 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 괴력을 발휘하며 10골을 넣었다. 지난 11일 대구FC와의 FA컵 32강전에서도 4골을 몰아쳤다. 이미 ACL과 FA컵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그는 이 기세라면 초유의 3개 대회 해트트릭 달성도 가능해 보인다.
이날 서울은 데얀, 아드리아노를 투톱으로 세웠다. 성남은 이를 읽은 듯 윤영선, 김태윤에게 밀착 방어를 지시했다. 아드리아노는 전반전에 1차례 슈팅을 했지만 위력이 약했다. 성남 수비에 완전히 가로막히며 움직임 자체가 봉쇄됐다.
그러나 아드리아노는 위에 몰릴수록 자신의 능력을 더욱 발휘했다. 서울에 동점골이 필요한 시점에 탁월한 침투와 득점력으로 골을 만들었다. 이 골로 서울은 성남에 내준 흐름을 뺏고 역전의 반격을 만들 수 있었다.
또한 아드리아노는 뛰어난 득점과 함께 이타적인 플레이도 빛났다. 후반 26분 골대 오른쪽에서 기회를 잡았지만 반대편으로 패스해 주세종의 역전골을 도왔다. 충분히 아드리아노가 슈팅을 노릴 수 있었지만, 아드리아노는 자신의 득점보다 팀 승리를 우선시했다. 자신의 패스로 더욱 좋은 기회를 만들었고 의도대로 주세종의 골로 서울은 경기를 뒤집었다.
서울은 중요한 순간, 골을 만든 아드리아노가 있었기에 경기의 향방을 바꿀 수 있었다.
최용수 감독은 “아드리아노는 자기가 할 일이 무엇인지 안다”라며 아드리아노의 플레이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아드리아노는 14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의 K리그 클래식 10라운드에서 1골을 기록했다. 그는 1-2로 뒤진 후반 7분 박주영의 패스를 받아 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26분에는 아드리아노가 주세종의 결승골을 도왔다. 서울은 서울은 아드리아노의 1골 1도움으로 패배의 위기에서 3-2 역전승으로 바꾸며 승점 3점을 보탰다.
아드리아노는 이 골로 자신의 리그 7호골을 기록했다. 시즌 기록으로는 벌써 21골이다. 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 괴력을 발휘하며 10골을 넣었다. 지난 11일 대구FC와의 FA컵 32강전에서도 4골을 몰아쳤다. 이미 ACL과 FA컵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그는 이 기세라면 초유의 3개 대회 해트트릭 달성도 가능해 보인다.
이날 서울은 데얀, 아드리아노를 투톱으로 세웠다. 성남은 이를 읽은 듯 윤영선, 김태윤에게 밀착 방어를 지시했다. 아드리아노는 전반전에 1차례 슈팅을 했지만 위력이 약했다. 성남 수비에 완전히 가로막히며 움직임 자체가 봉쇄됐다.
그러나 아드리아노는 위에 몰릴수록 자신의 능력을 더욱 발휘했다. 서울에 동점골이 필요한 시점에 탁월한 침투와 득점력으로 골을 만들었다. 이 골로 서울은 성남에 내준 흐름을 뺏고 역전의 반격을 만들 수 있었다.
또한 아드리아노는 뛰어난 득점과 함께 이타적인 플레이도 빛났다. 후반 26분 골대 오른쪽에서 기회를 잡았지만 반대편으로 패스해 주세종의 역전골을 도왔다. 충분히 아드리아노가 슈팅을 노릴 수 있었지만, 아드리아노는 자신의 득점보다 팀 승리를 우선시했다. 자신의 패스로 더욱 좋은 기회를 만들었고 의도대로 주세종의 골로 서울은 경기를 뒤집었다.
서울은 중요한 순간, 골을 만든 아드리아노가 있었기에 경기의 향방을 바꿀 수 있었다.
최용수 감독은 “아드리아노는 자기가 할 일이 무엇인지 안다”라며 아드리아노의 플레이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