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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서울의 만능 수비수 아디(37)가 부상에서 복귀했다.
서울은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1차전 광저우 헝다(중국)와의 경기에 아디를 선발 출전시켰다. 왼 무릎 부상을 당한 뒤 약 1개월 반 만의 복귀다. 아디는 수비형 미드필더가 아닌 왼쪽 수비수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의 공격진은 데얀-몰리나-고요한으로 구성됐다. 최전방에는 데얀이 포진한다. 에스쿠데로와 고요한은 좌우 측면에 위치해 광저우 헝다를 괴롭힐 것으로 보인다. 중원의 꼭짓점에는 몰리나가 배치됐다. 날카로운 킥으로 서울의 세트피스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중앙에는 고명진-하대성이 출격한다. 두 선수 모두 패스 능력이 뛰어나 경기의 윤활유 열할을 해야 한다.
수비진은 왼쪽부터 아디-김주영-김진규-최효진이 배치됐다. 차두리는 경고 누적으로 1차전에 결장한다. 대기 명단에는 김치우-최현태-김현성-윤일록-이상협-유상훈-최태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