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대상] 아디-김치곤-김원일-이용, 2013 최고의 '수비'

관리자 12/26/2013

[OSEN=우충원 기자] 아디-김치곤-김원일-이용이 올 시즌 최고의 수비수로 선정됐다.

3일 서울시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서 열린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아디(서울)-김치곤(울산)-김원일(포항)-이용(울산)이 수비부분의 수상자가 됐다. 기자단 투표로 진행된 이번 수비진서는 치열한 경쟁 끝에 4명이 선발됐다.

아디는 113표중 66표를 얻어 홍철(수원)을 제치고 왼쪽 측면 수비수로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김치곤과 김원일은 각각 80표와 50표를 받아 중앙 수비수로 수상했다. 한편 이용은 76표로 오른쪽 수비수로 수상했다.

아디는 개인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해 팀 동료인 몰리나가 대신 수상했다.

시즌 최종전서 결승골을 터트리며 포항의 우승을 이끈 김원일은 '황선홍 감독님께 정말 감사드린다. 구단 관계자들께도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면서 '축구를 다시 하게 해주신 윤성효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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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용/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2013-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