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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오 감독대행, “전북 위해 내 최대의 노력 다했다”
관리자 06/02/2013

[스포탈코리아=전주] 전북 현대의 파비오 감독대행이1-4로 패배하며 마지막 경기를 아쉽게 마무리했다.

전북은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경기에서 1-4로 패배했다.

파비오 감독대행은 “경기 준비를 많이 했는데 1-4의 결과가 나왔다. 기회가 많았지만 살리지 못한 것이 패배의 요인이다. 수비에서 쉽게 허점을 보인 것이 1-4 참패의 결과로 드러났다”며 패배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항상 페어플레이를 말하지만, 오늘 상대팀에서 그런 모습을 보지 못한 것 같아서 아쉽다. 부상자가 넘어져 있는데 경기를 계속 진행한 것에 아쉬움이 남는다”며 상대편이 페어플레이를 펼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파비오 감독대행은 “부상자들은 부상자들일 뿐이다. 출장하지 못할 것이라고 이미 예상했고, 그 점을 고려해서 준비했다”며 많은 부상 선수들이 패배의 원인은 아니라고 전했다.

또한 “축구는 11명이 뛰는 경기다. 한 두명이 컨디션이 좋지 않아도 나머지 선수들이 잘 뛰어주면 된다. 하지만 오늘은 한 두명의 선수들만 뛰려하는 의지를 보였다. 전체적으로 부진한 모습이었다”며 선수들의 의지가 부족했다고 질책했다.

그는 케빈의 투입으로 단순한 공격이 펼쳐졌던 것 같다는 질문에 “케빈은 케빈의 스타일이 있다. 그의 스타일을 고려해서 측면 침투를 하려고 준비를 했지만 전반전에 좋지 않았다. 케빈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려고 했다”며 선수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파비오 감독대행은 “내가 자신있게 이야기 할 수 있는 부분은, 내가 감독 대행을 하면서 내가 할 수 있는 최대의 노력을 했다는 것이다. 그것 하나만큼은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며 자신이 최선을 다해 전북을 지도했다고 전했다.


2013-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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