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bio Lefund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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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오 코치, “나와 내 가족 한국 좋아한다”
관리자 12/26/2013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전북 현대의 파비오 피지컬 코치가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파비오 코치는 시즌을 마치자마자 가족과 함께 고국인 브라질로 돌아가 휴가를 보내고 있다. 그는 휴가 중 틈틈이 자기계발을 하고 있다. 현재는 브라질축구협회의 지도자 교육을 받고 있다.

파비오 코치는 최근 브라질 언론 ‘오 디아 에스포르치’와의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3년을 보낸 한국 생활에 대한 느낌을 전했다.

그는 “나와 내 가족 모두 한국을 좋아한다. 한국은 안전한 나라다. 열살 된 내 딸은 아무 때나 밖을 다닌다”고 말했다. 이어 “근처에 해변과 워터 파크가 있다. 극장, 쇼핑 센터, 운동장 등도 있다. 우리는 브라질에서 하는 것들을 여기서 한다”며 생활에 만족했다.

파비오 코치는 “한국어는 매우 어렵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다. 하지만 “난 한국어 공부를 시작했다. 읽는 걸 배우고 있다. 훈련 중에 내가 말하는 것들을 설명할 수 있다”며 선수들과 효과적인 훈련을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난 한국 음식을 먹는 것도 시작했다. 한국 음식은 맵다”고 한국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했다.


201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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