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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장윤호 연속골' 전북, 전남과 2-2 무승부…인천 8위 도약 [스포츠투데이]
관리자 06/28/2015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후반 막판 이재성과 장윤호의 연속골에 힘입어 전남 드래곤즈에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전북은 2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8라운드 전남과의 홈경기서 2-2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를 거둔 전북(승점 37)은 2위 수원 삼성과 승점 7점 차이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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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이재성 /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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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선취골은 전남의 몫이었다. 전반 12분 만에 오르샤가 왼쪽 측면에서 돌파 후 오른발 슈팅으로 전북의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를 탄 전남은 전반 21분 현영민이 올린 프리킥을 이종호가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추가골까지 터뜨렸다.

후반 중반까지 끌려가던 전북은 극적인 연속골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32분 레오나르도의 프리킥을 이재성이 헤딩골로 연결시켜 만회골을 성공시켰다. 불과 2분 뒤 교체 투입된 장윤호가 아크 부근에서 날린 왼발 슈팅이 전남의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 2-2 동점이 됐다.

막판까지 양 팀은 치고받는 접전을 펼쳤다. 전북은 후반 막판 역습 상황에서 레오나르도가 문전 근처에서 때린 슈팅이 골키퍼의 가랑이 근처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한편 같은 날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 대전 시티즌의 경기는 홈팀 인천이 2-0으로 승리했다. 인천은 전반 14분 조수철의 선제골과 후반 30분 김인성의 추가골로 아드리아노가 퇴장 당한 대전에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를 거둔 인천은 5승8무5패(승점 23)로 8위로 도약했다.


김근한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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