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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혁-신형민, 전라북도 학교 방문 'ACL 결승전 홍보'
관리자 11/19/2016

[OSEN=전주, 허종호 기자] 전북 현대의 미드필더 정혁과 신형민이 홍보의 첨병이 됐다.

전북의 정혁, 신형민이 도내 고등학교를 방문해 오는 19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1차전 홍보에 나섰다.

지난 9월 경찰청을 전역해 AFC 챔피언스리그 선수 등록에 실패한 정혁과 신형민은 동료들에게 힘을 더해야 한다며 홈경기 홍보에 앞장섰다. 안방에서 열리는 결승 1차전 만원 관중이 들어선다면 동료들에게 큰 힘이 된다고 판단을 내린 것.

전북은 전라북도 내 아마추어 축구활성화 및 청소년 스포츠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전북현대와 함께하는 드림필드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정혁과 신형민은 프로젝트중 하나인‘2016 모터스컵 아마추어 고교 축구대회’참가팀 전주 영생고, 완산고, 김제 금산고, 익산 원광고등학교 등을 방문해 참가 기념품 유니폼과 축구공 등을 전달했다.

신형민은 기념품을 전달하며 수학능력시험을 끝낸 3학년 학생들에게 “시험 보느라 고생했다. 내일 경기장에 와서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 버려라”며 격려와 함께 기념사진촬영, 사인 등을 함께하며 시간을 보냈다.

홈경기 홍보 행사에 참여한 정혁은“경기에 뛰지 못해 너무 아쉽다. 많은 팬분들이 경기장에 오셔서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 넣어 줬으면 좋겠다. 학생들도 내일 응원 온다고 약속했다. 선수들과 함께 뛰는 맘으로 응원 하겠다”고 말했다. /sportsher@osen.co.kr
[사진] 전북 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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