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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혁, "천당과 지옥 오간 강수일, 만회하길 바란다"
관리자 12/08/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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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의 일일 멘토로 나선 정혁(29,경찰청)이 인천 유나이티드 시절 인연을 맺었던 강수일(28)을 응원했다.

정혁은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10층 풋살장에서 열린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의 축구 축제 ‘아이티에와 함께하는 제2의 드림컵 축구대회’에 참석해 “뜻 깊은 자리에 오게 돼 기쁘다. 경찰청에서도 잘 다녀오라고 특별 외출을 해주셨다”며 웃었다.

이어 “선수로서 받은 만큼 보답해야 하는데 (강)수일이가 이런 자리를 만들어서 같이하게 돼 좋다. 더 자주 이런 행사를 했으면 좋겠다. 연말에 추운데 이럴 때 일수록 따뜻하고 의미있는 날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강수일에 대한 응원도 잊지 않았다. 강수일은 도핑 파문과 음주사고로 임의탈퇴 된 상태다.

정혁은 “천당과 지옥을 다 갔다왔기 때문에 (강)수일이가 잘 추스러서 일어났으면 한다. 워낙 긍정적이기 때문에 지금처럼 웃음 잃지 않고 다문화 가정의 표본이 될 수 있게 다시 만회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사진 = 에스이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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