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경원, 시즌 첫 득점포...알 아흘리 3연승

관리자 10/03/2016

[OSEN=허종호 기자] 권경원(알 아흘리)가 시즌 첫 득점포를 가동했다.

권경원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2016-2017 아라비안 걸프 리그 4라운드 디바 알 푸자이라와 홈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알 아흘리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선 권경원은 2-1로 이기고 있던 후반 19분 득점포를 가동해 알 아흘리의 승기를 굳혔다. 코너킥 상황에서 먼 포스트로 쇄도하던 권경원은 공이 자신에게 향하자 발로 밀어 넣어 득점을 올렸다.

탄력을 받은 알 아흘리는 5분 뒤 리마가 한 골을 더 넣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리그 개막 후 3연승을 달린 알 아흘리는 3위에 올랐다. 1경기를 더 치른 선두 알 샤밥과 승점 3점 차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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