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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악문' 권경원 "감독님이 원하는 축구에 맞는 플레이하겠다"
관리자 10/05/2017

권경원.


권경원(톈진 취안젠)이 이번 러시아-모로코와의 평가전만 생각하겠다는 굳은 각오를 밝혔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3일 평가전을 위해 러시아에 도착해 훈련을 실시했다. 권경원 또한 선수단과 함께 훈련에 매진했다.

권경원은 지난 9월 이란, 우즈베키스탄과의 2연전을 앞두고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았다. 하지만 자신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경기장에 나서지 못했기 때문이다.

신태용 감독은 다시 한 번 그에게 기회를 줬다. 러시아-모로코와의 평가전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권경원은 "첫 소집 때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경기에 나가지 못한 것도, 많이 보여주지 못한 것도 그렇다. 준비를 더 잘 했어야 했다"고 반성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또 안 뽑힌다면 깔끔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렇게 기회가 주어졌다. 다음 생각까지 하지 않고 이번 소집만 생각을 하겠다. 최대한 감독님이 원하는 축구에 맞게 플레이를 하고 소집을 마친다면 또 다음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희망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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