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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원, 프로 데뷔골...알 아흘리는 아쉬운 무승부
관리자 05/04/2015

[OSEN=허종호 기자] 권경원(23, 알 아흘리)이 프로 데뷔골을 넣었다. 하지만 소속팀 알 아흘리는 아쉽게 승리를 놓쳤다.

권경원이 프로 데뷔 이후 첫 골을 터트렸다. 권경원은 2일(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2014-2015 아라비안 걸프 리그 25라운드 알 와흐다와 홈경기에서 후반 40분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90분 풀타임을 소화한 권경원은 후반 40분 나와프 무바라크 무사브의 코너킥을 먼 포스트에서 헤딩슛을 연결해 알 와흐다의 골문을 흔들었다. 하지만 권경원과 알 아흘리는 끝까지 웃지 못했다. 알 아흘리는 후반 47분 이스마엘리 마타르에게 골을 허용해 1-1로 비겼다.

하지만 의미 있는 득점포다. 권경원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실시한 동계훈련에서 알 아흘리의 코스민 올라로이우 감독으로부터 눈도장을 받아 2월에 알 아흘리로 이적했다. 이적 직후 열린 정규리그 10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한 권경원은 이번 득점포로 자신의 입지를 더욱 넓히게 됐다.

한편 9승 9무 6패(승점 38)를 기록한 알 아흘리는 6위로 떨어졌다. 알 와흐다는 12승 8무 5패(승점 44)로 4위에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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