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알 아흘리가 나프트 테헤란에 승리하며 4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알 아흘리의 중원을 맡고 있는 권경원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알 아흘리는 26일 이란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테헤란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알 아흘리는 초반부터 테헤란의 공세를 맞았지만 효과적인 수비로 위기를 넘겼다. 수비에 집중한 알 아흘리는 전반 33분 알 함마디의 슈팅을 기점으로 테헤란의 빈 틈을 노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후반 17분 리마의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테헤란은 실점 후 반격에 나섰지만 알 아흘리의 수비는 견고했다. 알 아흘리는 동점을 허용하지 않고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알 아흘리는 오는 9월 16일 홈인 두바이 라쉬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4강에 오르게 된다.
사진출처=알 아흘리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