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출신 권경원, UAE 현대차 홍보대사

관리자 02/02/2016

UAE 현대자동차 홍보대사로 선정된 권경원(왼쪽). (C) 전북현대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현대자동차 UAE 대리점이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에서 활약했던 권경원(알 아흘리)에게 현지 인기 모델인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산타페를 지원했다.

권경원은 전북의 유스출신(영생고)으로 2013년 전북에서 데뷔한 뒤 2015년 아랍에미리트(UAE) 알 아흘리로 이적했다. 지난해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 리그에서 알 아흘리를 결승까지 이끌었고, ‘2015 AFC 챔피언스 리그(ACL) 드림팀’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산타페 차량을 전달받은 권경원은 “24번째 생일날 최고의 선물을 받아 기쁘고 감사하다. 내 성장의 밑거름을 만들어준 전북에 다시 감사드린다. 전북의 모기업 현대자동차의 우수성과 상품성을 주변에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UAE 대리점 사장(Axel Dreyer)은 “권경원은 소속팀 알 아흘리의 무사소우(전 프랑스 리그앙 득점왕), 에벨톤 히베이루(현 브라질 대표), 리마(전 벤피카 공격수)등 세계적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스타 플레이어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많은 축구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고, 전북현대 출신이라는 점 등을 고려했을 때 UAE 현대자동차 홍보대사로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