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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맨시티-리버풀 스카우트 파견, 전북 출신 권경원 주시
관리자 05/11/2016

[스포츠Q(큐) 강언구 기자] 아랍에미리트(UAE)에서 활약 중인 수비수 권경원(24·알 아흘리)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빅클럽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글로벌 축구 매체 ESPN FC는 11일(한국시간) 권경원 측근의 말을 인용해 “EPL 클럽들이 권경원을 주시하고 있다”며 “아스날,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은 모두 스카우트를 보내 권경원의 플레이를 지켜봤다. 권경원을 영입하면 아시아 시장의 마케팅 효과가 클 것”이라고 보도했다.


2010년 K리그 전북 현대에 입단한 권경원은 2013년 리그 20경기, 2014년 리그 5경기를 소화하고 2015년 2월 알 아흘리로 이적했다. 포지션은 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 올 시즌 리그 23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어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 아랍에미리트(UAE) 알 아흘리에서 활약 중인 권경원(위, 왼쪽에서 2번째)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알 아흘리 공식 페이스북 캡처]

ESPN FC는 “권경원은 지난해 10월 알 힐랄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에서 골을 넣어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며 “지난 1년 동안 자신의 가치를 높였고 아시아 축구의 밝은 미래로 떠올랐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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