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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FC, “권경원, EPL 다수 구단서 관심”… 스카우터 파견
관리자 05/11/2016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알 아흘리에서 활약하고 있는 수비수 권경원(24)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해졌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 FC’에 따르면 11일(한국시간) “권경원의 측근에 따르면 유망주로 평가되는 권경원을 다수의 프리미어리그 구단이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ESPN은 “권경원은 지난 1년간 아시아 무대에서 눈부신 활약으로 명성을 쌓았다”면서 “아스널, 맨시티, 리버풀 등과 같은 구단들이 권경원의 모습을 보기 위해 스카우터를 파견했다”고 전했다.

이어 “권경원을 영입하면 아시아 시장에서 마케팅과 광고효과를 누릴 수 있다”며 “여러 빅 클럽이 권경원을 지켜보고 있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3년 전북 현대에서 데뷔해 2014년까지 K리그에서 25경기 동안 뛰며 전북의 미래로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UAE 두바이에서 열린 전북의 전지훈련 중 알 아흘리의 관심을 받으면서 이적에 급물살을 탔다.

알 아흘리 이적 이후 주전으로 할약하며 지난해 10월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알 힐랄전에서 결승골을 뽑아내며 팀을 결승전까지 진출시켰다.

한편 올 시즌도 알 아흘리의 주축 멤버로 뛰고 있으며 알 아흘리는 UAE 1부 리그 21승 3무 2패 승점 66점으로 1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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