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욱, "승리 위해 필요한 선수 뛰는 것 당연"

관리자 08/21/2017

[OSEN=파주, 우충원 기자] "승리 위해 필요한 선수가 뛰는 것 당연".

신태용호 1기 대표팀이 21일 파주 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됐다. 이란-우즈베키스탄과 2연전을 앞둔 대표팀은 어느 때 보다 승리 의지가 강한 상황. K리그 및 해외파 선수들 모두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출했다.

지난 광주전에서 10호골을 터트리며 대표팀 합류 전 컨디션을 끌어 올린 김신욱은 결과물을 얻겠다는 다짐을 내놓았다.

김신욱은 소집 후 가진 인터뷰서 ""다행이 10호골이 빨리 들어가서 다행이다. 그러나 지금 중요한 것은 대표팀에 대한 생각 뿐이다. (이)동국형이 어시스트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팀에서도 치열한 주전경쟁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컨디션이 좋은 선수가 뛰는 것이다. 그 부분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 대표팀에서도 마찬가지다. 주전 경쟁이 아니라 팀 승리에 필요한 선수가 경기에 나서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김신욱은 대표팀에서 중고참의 순위. 최고참 이동국과 함께 합류하게 된 그는 "동국형 중심으로 모두 잘 뭉칠 것으로 생각한다. 내 또래인 선수들과 함께 난관을 극복할 생각이다. 다른 생각 보다 대표팀을 위해 뛴다는 생각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란-우즈베키스탄전에 대해 김신욱은 "결과를 위한 경기다. 과정 보다 월드컵 진출을 중요하다. 다른 것 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해서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따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 10bird@osen.co.kr

기사제공 OSEN